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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나노 분산 기술로 배터리 소재 공정 공략…마이크로녹스, 장비 경쟁력 강화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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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나노 분산 기술로 배터리 소재 공정 공략…마이크로녹스, 장비 경쟁력 강화

‘피코맥스’ 브랜드 앞세워 도전재용 카본 나노화 장비 공급 확대

기사입력 2026-09-10 18: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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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나노 분산 기술로 배터리 소재 공정 공략…마이크로녹스, 장비 경쟁력 강화


[산업일보]
이차전지 산업에서 배터리 소재의 균일한 분산과 공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장비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K-BATTERY SHOW 2026(케이배터리쇼 2026)'에 참가한 마이크로녹스는 초고압 기반 나노 분산 장비를 소개했다.

‘피코맥스(PICOMAX)’라는 브랜드로 시장에 공급되고 있는 이 분산 장비는 배터리의 음극재와 양극재에 들어가는 카본을 초고압을 사용해 나노사이즈로 만들어 입자를 균일하게 퍼지도록 하는데 사용된다.

장비의 핵심 구성 요소는 ‘나노셀’이다. 나노셀은 소재가 통과하는 노즐로, 약 100μm 수준의 노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카본 입자를 고속으로 분산시키는 구조다. 카본 입자를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것이 전극 소재의 성능과 관련된 만큼, 나노화와 분산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 마이크로녹스 측의 설명이다.

마이크로녹스 관계자는 “음극재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3사가 전량 우리 장비로만 생산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녹스는 중국 업체의 추격과 국내 경쟁사 등장에 대응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 새로운 장비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 중인 장비는 기존 장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압력 변동을 없애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현재 개발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장비의 유지보수 편의성을 높인 기술도 차별화 요소로 제시했다. 카본 등 소재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힘 현상을 분해 없이 해소하는 ‘백플러싱’ 기술과 장비가 막힘을 스스로 인지하고 역세척을 하는 ‘자동 역세척’기술이 그것이다.

최근 시장의 흐름에 대해 그는 “최근 시장 상황이 다시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까지 배터리 업계의 가동률이 낮아지면서 장비 시장 역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들어서는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올해는 새해 초부터 매출이 상당히 올라가고 있고 지금도 많이 올라가는 걸로 봐서는 아마 가동률도 높아지는 것 같다”며 “향후 몇 년 동안 시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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