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테크놀로지스, IoT 패러다임 전환 전망

[산업일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이하 지브라, Zebra Technologies)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EAI(이하 기업자산정보, Enterprise Asset Intelligence)’가 IoT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주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7년 동안 AIDC(이하 자동인식, Automatic Identification and Data Capture) 센서와 바코드, RFID, 무선 네트워크 등 사물인터넷(이하 IoT) 핵심 기술들을 개발해온 지브라는 최근 IoT 솔루션을 통한 ‘Visibility That’s Visionary(예지력 있는 가시성)’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Visibility That’s Visionary’는 사업 주체들이 IoT 솔루션 정보를 활용해 주요 자산을 추적하고 기업의 정체성, 시장 위치, 현황 등에 대해 파악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념이다.

최근 자동인식 기술 발전으로 인해 공급사슬 내에서 이동되는 물품과, 공장 장비, 물류창고의 근로자, 매장의 쇼핑객 등 기업 자산에 관한 정보들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방식으로 수집된 제품의 상태, 위치, 사용현황, 설정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면 경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안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것이 지브라 측의 설명이다.

지브라 관계자는 “무선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등 IoT 관련 기술의 발전으로 장비 간의 연결과 데이터 수집이 갈수록 간편해지고 있어 물리적 요소들이 디지털로 통합되는 새로운 산업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브라 측은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모빌리티 등의 기술 트렌드의 부상으로 전략적인 관점으로 기업자산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자동인식 산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