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마시는 자전거’ 중국 현지에 등장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 APB)’정화 장치 탑재 주변 공기 정화 올 들어 국내에서 세 차례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모두 중국 영향이 60에서 80%를 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는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자전거가 화제다.극심한 스모그로 고통받는 중국에서도 미세먼지를 흡입해 맑은 공기를 내뿜는 자전거가 등장한 것이다. 이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 APB)’는 역시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태국 방콕의 '라이트포그(Lightfog)'가 개발했다.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에 따르면 공기 여과기와 광합성 작용 시스템, 물탱크, 리튬 배터리와 모터로 이뤄진 이 자전거는 자전거를 탈 때 폐달을 밟아 생기는 운동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공기 정화를 해준다. 장치가 흡입한 공기는 물탱크 시스템을 지나 맑은 공기로 방출된다. 오염된 공기가 자전거 전방에서 불어오면 여과 시스템을 지나 후방에서 여과된 공기가 뿜어진다. 자전거를 탄 사람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으며 자전거 뒤에 있는 사람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자전거의 핸들과 안장 사이에는 태양광 장비가 장착돼 있어 리튬 배터리 지속 시간을 10시간 이상으로 늘려준다. 단 자전거를 세워놓았을 때는 공기 정화 기능을 누릴 수 없다. 참신한 디자인과 함께 공기 오염에 도움이 되는 이 제품은 중국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은 “중국의 공유 자전거를 모두 이 제품으로 바꾸자”며 호평하고 있다.

‘미세먼지 마시는 자전거’ 중국 현지에 등장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 APB)’정화 장치 탑재 주변 공기 정화

기사입력 2017-04-05 08:35:06

중국에서 미세먼지를 흡입해 맑은 공기를 내뿜는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 APB)’가 등장했다. (출처:봉황망 봉황커지)

[산업일보]
올 들어 국내에서 세 차례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 모두 중국 영향이 60에서 80%를 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현지에서는 미세먼지를 흡입하는 자전거가 화제다.

극심한 스모그로 고통받는 중국에서도 미세먼지를 흡입해 맑은 공기를 내뿜는 자전거가 등장한 것이다. 이 ‘공기 정화 자전거(Air Purifier Bike, APB)’는 역시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태국 방콕의 '라이트포그(Lightfog)'가 개발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에 따르면 공기 여과기와 광합성 작용 시스템, 물탱크, 리튬 배터리와 모터로 이뤄진 이 자전거는 자전거를 탈 때 폐달을 밟아 생기는 운동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해 공기 정화를 해준다. 장치가 흡입한 공기는 물탱크 시스템을 지나 맑은 공기로 방출된다.

오염된 공기가 자전거 전방에서 불어오면 여과 시스템을 지나 후방에서 여과된 공기가 뿜어진다. 자전거를 탄 사람도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으며 자전거 뒤에 있는 사람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자전거의 핸들과 안장 사이에는 태양광 장비가 장착돼 있어 리튬 배터리 지속 시간을 10시간 이상으로 늘려준다. 단 자전거를 세워놓았을 때는 공기 정화 기능을 누릴 수 없다. 참신한 디자인과 함께 공기 오염에 도움이 되는 이 제품은 중국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은 “중국의 공유 자전거를 모두 이 제품으로 바꾸자”며 호평하고 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