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영국 거리두기 해제 기대에 위험선호 회복... 1,13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6일 환율은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기대로 인한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파운드화는 존슨 영국 총리가 2주 후 마스크 착용 의무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경제활동을 전면 재개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상승해 상대적인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 전일 중공업체 수주 소식에 1,130원대에서 네고물량 유입은 계속될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에 하락 출발했으나, 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해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를 지지했다. 다만, 반기말 이벤트 종료 후 역내 수급의 주도권을 확보한 결제수요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외환시장에서 연준의 매파적 코멘트는 저가매수를 유인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원·달러 환율, 영국 거리두기 해제 기대에 위험선호 회복... 1,13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1-07-06 11:30:32

[산업일보]
6일 환율은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지연 기대로 인한 위험선호심리 회복에 하락이 예상된다.

파운드화는 존슨 영국 총리가 2주 후 마스크 착용 의무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고 경제활동을 전면 재개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상승해 상대적인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

전일 중공업체 수주 소식에 1,130원대에서 네고물량 유입은 계속될 전망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는 델타 변이 확산에 대한 우려에 하락 출발했으나, 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해 글로벌 위험선호 분위기를 지지했다.

다만, 반기말 이벤트 종료 후 역내 수급의 주도권을 확보한 결제수요는 환율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외환시장에서 연준의 매파적 코멘트는 저가매수를 유인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자료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영국 거리두기 해제 기대에 위험선호 회복... 1,130원대 초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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