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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로보월드] 아고스비전, 로봇 시야 사각지대 줄이는 ‘아고스뷰’ 출품
김대은 기자|kde12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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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로보월드] 아고스비전, 로봇 시야 사각지대 줄이는 ‘아고스뷰’ 출품

파노라믹 3D 비전 기술로 사람 눈과 유사한 수평 200°·수직 140° 화각 구현

기사입력 2026-11-05 16: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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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로보월드] 아고스비전, 로봇 시야 사각지대 줄이는 ‘아고스뷰’ 출품
아고스비전 박기영 대표

[산업일보]
3D 카메라 제조 기업 ㈜아고스비전(ARGOS VISION) 경기도 킨텍스(KINTEX)에서 7일까지 열리는 ‘2026 로보월드(ROBOTWORLD 2026)’에 참가해 파노라믹(Panoramic) 3D 비전 센서 ‘아고스뷰(ARGOS VUE)’를 소개했다.

3D 카메라는 광원을 발사 후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거리를 재는 ToF(Time-of-Flight)방식과 두 개의 카메라가 촬영한 이미지 간의 차이를 이용해 거리를 계산하는 스테레오 방식으로 나뉜다. 이중 아고스비전은 스테레오 방식을 채택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박기영 아고스비전 대표는 “ToF는 연산량이 적어 3D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지만, 해상도가 VGA(640x480) 수준에 머물고, 빛을 쏴야 해 화각을 넓히기도 어렵다”라며 “스테레오는 연산 부하가 크지만 일반적인 카메라 센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해상도와 화각 확장이 자유롭다”라고 짚었다.
[2026 로보월드] 아고스비전, 로봇 시야 사각지대 줄이는 ‘아고스뷰’ 출품
‘아고스뷰(ARGOS VUE)’

[2026 로보월드] 아고스비전, 로봇 시야 사각지대 줄이는 ‘아고스뷰’ 출품
아고스뷰의 실시간 3D 인식 시연 화면

아고스뷰는 2개의 카메라 모듈을 사용해 수평 200°, 수직 140° 화각으로 주변을 인식할 수 있다. 수평 약 200°, 수직 약 130°인 사람 눈에 시야와 유사하게 설계했으며, 수평 90°, 수직 60° 수준인 시중의 3D 비전 센서보다 2배가량 넓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스테레오 방식의 연산 부담은 카메라와 GPU를 통합해 해결했다. 지연시간 최소화와 더불어 최대 60프레임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박 대표는 “카메라의 화각이 100°를 넘으면 주변부가 왜곡될 수밖에 없다”라며 “어안 렌즈(Fisheye Lens) 사용 시 발생하는 통형 왜곡(Barrel Distortion) 현상에 대응해 수직 방향의 왜곡을 보정하는 소프트웨어를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어안 렌즈로 촬영한 넓은 화각의 영상에서 3D 정보를 추출하는 것이 핵심 기술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어안 렌즈 기반 스테레오 카메라 시스템이 없어 직접 제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로봇의 시각 센서로 많이 사용되는 라이다(LiDAR)가 많이 사용되는데 회전형 라이다는 수평 360°를 인식할 수 있지만 수직 화각이 30° 안팎이고, 2D 라이다는 평면만 인식하기 때문에 노면 단차를 포착하려면 다수의 센서를 설치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라며 “아고스뷰는 한 대로 전방 30cm부터 2.5m까지 1.5m 반경의 단차를 구분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2026 로보월드] 아고스비전, 로봇 시야 사각지대 줄이는 ‘아고스뷰’ 출품
참관객들이 아고스비전의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근거리의 사람 인식 기능도 소개했다. 기존 카메라는 수직 화각이 60~70°로, 사람이 2m 정도 떨어져야 전신이 시야에 들어온다. 반면 아고스뷰는 50cm 거리에서도 전신을 인식하고, 측면에 서 있는 사람까지 감지할 수 있다. 박 대표는 “로봇에게 가까이 다가가도 사람을 보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 1m 안쪽에서는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사람과 로봇이 협업하는 환경에서는 꼭 필요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박기영 대표는 “VLA(Vision Language Action) 기술이 부상하면서 3D 센서가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자율주행 로봇이나 휴머노이드처럼 움직이는 상황에서는 3D 센서가 필수적”이라며 “올해 글로벌 머신비전 및 라이다 대표 기업들이 3D 카메라 업체들을 인수합병하고 있어 시장의 재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의 협력업체를 발굴함과 동시에 데이터 수집 분야로도 접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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