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글로벌 리스크 오프 영향에...1,27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오늘(10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훼손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50bp 금리 인상이 충분히 공격적인 정책 대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75bp 인상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연준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진단을 내리면서 주식시장은 급락했다.또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인한 성장둔화 우려에 위험선호심리 훼손이 가중되며 오늘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중국의 봉쇄조치에 달러-위안화가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해 약세를 보이는 점 또한 위안화 블록에 소속된 원화의 약세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다만, 네고 물량 유입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달러 환율, 글로벌 리스크 오프 영향에...1,27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22-05-10 09:18:38

[산업일보]
오늘(10일) 환율은 위험선호심리 훼손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은 총재가 50bp 금리 인상이 충분히 공격적인 정책 대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75bp 인상에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연준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진단을 내리면서 주식시장은 급락했다.

또한,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정책으로 인한 성장둔화 우려에 위험선호심리 훼손이 가중되며 오늘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봉쇄조치에 달러-위안화가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해 약세를 보이는 점 또한 위안화 블록에 소속된 원화의 약세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네고 물량 유입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는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한국무역보험공사>

원·달러 환율, 글로벌 리스크 오프 영향에...1,270원대 중반 중심 등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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