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업의 인식은?
기업 73%, 시장중시 및 규제개혁 정책 '기대'
기사입력 2022-05-11 07:02:59
[산업일보]
10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이 취임하며 새 정부 출범을 알렸습니다. 윤 대통령은 시장중시 및 규제개혁 등을 경제정책 방향으로 내세웠는데요, 이에 최근 물가·환율·공급망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기업계에서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322개사를 대상으로 ‘새 정부 경제정책과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새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응답기업의 72.7%가 ‘기대한다’(매우 기대 7.5%, 기대 65.2%)고 답했습니다. 기대안함은 17.4%, 전혀 기대안함은 9.9%였습니다.
경제정책 추진에 반영할 키워드로 ‘공정’(52.5%), ‘혁신’(51.9%), ‘성장’(50.9%)을 꼽은 기업들은 새 정부의 경제정책의 성공요건으로 ‘투자·인프라 지원’과 ‘규제혁파’를 강조했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관련, 무역협회는 공식 논평을 통해 “심화하는 보호무역주의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약화하지 않도록 민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최진식 회장 또한 공식 논평을 통해 “기업의 진취성을 극대화하고, 역동적인 성장 패러다임 확립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무엇보다 긴요한 것은 정책 당국과 현장의 직접 소통을 심화,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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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진 기자 jh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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