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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대(對)중국 무역적자 원인, 경기둔화·수입공급망 편중·수출 부진
문근영 기자|mgy0907@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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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대(對)중국 무역적자 원인, 경기둔화·수입공급망 편중·수출 부진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 수산화리튬 수입 급증 등이 영향 미쳐

기사입력 2022-08-22 07: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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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대(對)중국 무역적자 원인, 경기둔화·수입공급망 편중·수출 부진

[산업일보]
대(對)중국 무역수지가 1992년 한국과 중국의 수교 이후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악화 원인으로는 중국 경기둔화, 수산화리튬 수입 급증, 반도체 제조용 장비‧디스플레이 등의 수출 부진이 꼽혔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19일 발간한 ‘최근 對중국 무역수지 적자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대중국 수입은 증가하고 있으나 2분기부터 대중국 수출이 크게 둔화하면서 무역수지가 악화됐다. 무역수지는 5월과 6월 각각 마이너스 11억, 1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달에도 적자를 지속했다.

품목별로는 대중국 무역수지를 주도하는 20개 품목 중 13개 품목의 무역수지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악화됐다. 특히 석유제품, 디스플레이, 반도체장비, 화장품 등 4개 품목은 흑자폭이 5억 달러 이상 감소했다.

대중국 무역수지 악화에는 중국 내수 정체 및 수입 수요 둔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게 보고서의 내용이다. 2분기 중국 경제는 1분기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 여파로 전기 대비 0.4% 성장에 머물렀다. 이에 중국의 대세계 수입 증가율은 3월부터 한 자릿수로 하락했으며,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으로부터의 수입도 크게 감소했다.

한국의 2차 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수입 급증도 대중국 무역 적자를 키웠다. 대중국 수입의존도가 83%에 달하는 수산화리튬 수입은 전기차 보급 확산으로 상반기에 404% 증가했다.

보고서에 나온 대중국 수출 부진의 주요 요인은 한국 LCD 산업 축소, 중국의 반도체 장비 자급률 상승 등이다. 상반기 대중국 LCD 수출액과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8.7% 감소했다. 지난해 21%를 기록한 중국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국산화율은 중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으로 올해 상반기 32%까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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