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하반기까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천 개 이상의 지능형공장(스마트공장)을 보급해 총 3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보급이 확대되는 만큼 인력 수요도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는 26일 KOIIA에 본사에서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 부산지역의 스마트 제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체계화된 검증 제도를 바탕으로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스마트 제조 전문가(SMIP)’ 자격과정의 운영과 급변하는 현장의 수요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스마트공장 전문 운영인력을 육성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는 ▲스마트 제조 구축운영 전문가(SMIP) 운영 기관 업무 지원 ▲스마트 제조 및 산업지능화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인프라 지원 ▲기관별 핵심 역량 상호 공유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과 관련해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최윤혁 센터장 기자의 질문에 서면 답변을 통해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부산지역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교육과정이 협회가 위치한 수도권 위주로 운영됐지만, 앞으로는 교육을 수강할 수 있는 거점을 확대하는 데 의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SMIP 자격증 과정 중 고도화 과정을 묻는 질문에는 “SMIP 자격증은 총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스마트제조 입문자(3급), 스마트제조 현장 실무담당(2급), 스마트제조 전문가(1급)으로, 교육생들은 단계별 교육을 통해 점진적인 역량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