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비축물자 외상방출, 이자율↓ 조달청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비축물자 외상(대여포함)방출 이자율 0.5%p 인하 방침과 함께 6일부터 시행에 돌입함에 따라 중소기업 원자재 구입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조달청에 따르면 비축물자 외상방출 및 대여제도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강화와 일시적 자금경색 완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비축물자 방출규모(3천700억 원)에 대한 외상방출 비중은 평균 27%에 달하고 있다.장·단기 물자수급의 원활과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 직접 구매해 비축·공급하는 생활필수품·원자재 및 시설자재인 비축물량의 경우 비철금속 6종(알루미늄, 구리, 아연, 납, 주석, 니켈 )과 희소금속 9종(실리콘, 망간, 코발트, 바나듐, 인듐, 리튬, 탄탈럼, 스트론튬, 비스무스)을 비축하고 있다.조달청은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정부정책금리의 인하추세에 발맞추어 중소기업의 원자재 구입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비축물자 외상방출에 적용되는 이자율을 연 2.5%→2.0%로 인하하기로 했다.조달청 지순구 국제물자국장은 “이번 외상방출 및 대여 이자율 인하 조치는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업체(470개사)의 연간 이자비용 3억여원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조달청 비축물자 외상방출, 이자율↓

기사입력 2016-04-05 05:43:48

[산업일보]
조달청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비축물자 외상(대여포함)방출 이자율 0.5%p 인하 방침과 함께 6일부터 시행에 돌입함에 따라 중소기업 원자재 구입부담이 다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조달청에 따르면 비축물자 외상방출 및 대여제도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강화와 일시적 자금경색 완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비축물자 방출규모(3천700억 원)에 대한 외상방출 비중은 평균 27%에 달하고 있다.

장·단기 물자수급의 원활과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가 직접 구매해 비축·공급하는 생활필수품·원자재 및 시설자재인 비축물량의 경우 비철금속 6종(알루미늄, 구리, 아연, 납, 주석, 니켈 )과 희소금속 9종(실리콘, 망간, 코발트, 바나듐, 인듐, 리튬, 탄탈럼, 스트론튬, 비스무스)을 비축하고 있다.

조달청은 한국은행 기준금리와 정부정책금리의 인하추세에 발맞추어 중소기업의 원자재 구입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비축물자 외상방출에 적용되는 이자율을 연 2.5%→2.0%로 인하하기로 했다.

조달청 지순구 국제물자국장은 “이번 외상방출 및 대여 이자율 인하 조치는 조달청 비축물자 이용업체(470개사)의 연간 이자비용 3억여원을 지원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