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트럼프 1단계 합의 서명에 급락…1,16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13일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후반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 소식 및 영국 총선에서의 보수당 압승을 반영하며 원달러 환율은 급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다. 1단계 무역협상 타결 소식과 더불어 해외 언론들은 미국이 중국에 기존 관세율 경감과 15일 예정된 관세 취소를 제안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위험기피심리가 대폭 완화되며 미국 주가는 급등했다. 한편, 영국 총선에서는 보수당이 압승을 거뒀다. 보리스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넘어서면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같은 미중협상 타결 소식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완화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 원달러 환율은 급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 급락으로 인한 수입업체의 저가매수는 하단은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원·달러 환율, 트럼프 1단계 합의 서명에 급락…1,160원대 후반 중심 등락 예상

기사입력 2019-12-13 11:30:30

[산업일보]
13일 원달러 환율은 1,160원대 후반 중심으로 등락이 예상된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 소식 및 영국 총선에서의 보수당 압승을 반영하며 원달러 환율은 급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다. 1단계 무역협상 타결 소식과 더불어 해외 언론들은 미국이 중국에 기존 관세율 경감과 15일 예정된 관세 취소를 제안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러한 소식에 위험기피심리가 대폭 완화되며 미국 주가는 급등했다.

한편, 영국 총선에서는 보수당이 압승을 거뒀다. 보리스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전체 의석의 과반을 넘어서면서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같은 미중협상 타결 소식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완화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촉진하는 요인으로 작용, 원달러 환율은 급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환율 급락으로 인한 수입업체의 저가매수는 하단은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한국무역보험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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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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