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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엘러먼트, ‘꿈의 소재’ 그래핀 분산기술 앞세워 ‘기술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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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엘러먼트, ‘꿈의 소재’ 그래핀 분산기술 앞세워 ‘기술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

배터리 시장 확대 발맞춰 연간 비산화 그래핀 생산량 두 배까지 확대 계획

기사입력 2024-07-12 17: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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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비엘러먼트, ‘꿈의 소재’ 그래핀 분산기술 앞세워 ‘기술 강소기업’으로 자리매김


[산업일보]
'꿈의 소재‘라고 불리우는 그래핀은 2차 전지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광범위하게 사용될 수 있지만, 분산 기술 등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돼 사용 아직까지 그 사용 가능성을 십분 발휘되고 있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7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4 전시회에 참가한 케이비엘러먼트는 비산화 공정을 통해 그래핀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연간 약 22톤에 달하는 그래핀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케이비엘러먼트는 그래핀을 기업의 요구에 맞춰 분산하는 자사의 핵심 기술력을 선보였다.

케이비엘러먼트가 보유한 그래핀 분산 기술은 배터리나 전자 분야에서도 2~3년간 시도했으나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기술이다. 이에 내로라하는 대기업들도 결국 이 회사의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케이비엘러먼트 김선하 본부장은 “그래핀을 분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층수나 두께, 용량 등을 다르게 해야 최적화된 물성을 확보할 수 있는데, 우리는 이런 분야에 특화돼 있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에도 삼성전자나 LG, 현대차 등의 관계자들의 ‘그래핀 분산이 가능하냐’는 질문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케이비엘러먼트는 이러한 기술력을 앞세워 대기업들과 손을 잡고 선행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김 본부장은 “현재 시리즈 A 투자와 브릿지 B 투자까지는 완료했으며, 9월까지 시리즈 라운딩을 하고, 시리즈 B를 준비하고 있다”며, “배터리 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양산품을 만들어내는 설비 투자 등을 위해 2025년에는 IPO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이며 이를 통해 그리핀의 생산량이 지금의 2배에 달하는 40톤 가량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그래핀은 이차전지나 반도체와 관련한 대기업에서 굉장히 관심을 갖는 소재이기 때문에 자연스레 케이비엘러먼트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한 김 본부장은 “국내 시장이 안정화되면 해외 시장도 진출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덧붙여 김 본부장은 “그동안 그래핀은 ‘꿈의 소재’라고 불리면서도 상용화가 어려웠는데, 조만간 실질적 신소재로 상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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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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